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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관적인 경험

연애 빠진 로맨스 간단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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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혼자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러 갔다.

이영화를 본 이유는 사실 딱히 없다. 영화관 가기 전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예매한 것뿐이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좋아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최근 할리우드 작품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짧은(?) 95분의 러닝타임 덕분인지 집중하며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또한 영화관에서 로코장르를 보니 연말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새삼 느껴졌다. 

 

나는 이영화를 혼자 봤지만 같이 보려면 친한 사이가 아니면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장면(노출은 없음)과 직설적인 대사들이 오고 가기에 사람에 따라 웃길고 시원한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다소 민망한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썸에서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이면... 조금은.. 좋을지도?... 막이래~~~

 

배우들 연기 또한 훌륭했다

두 주인공 전종서 배우와 손석구 배우는 내가 알기론 이 작품을 하기 전에는 로코 장르와는 인연이 없는 걸로 아는데 두 분 다 연기 변신에 충분히 성공했다 생각한다. 역시 모든 사람의 몸속에는 연애세포가 흐르는 것일까?

 


줄거리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전 남자 친구와의 격한 이별 후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최후의 보루인 데이팅 어플로 상대를 검색한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데이팅 어플에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만난 ‘자영’과 ‘우리’. 1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1일 차부터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고 연예인 듯 아닌 듯 미묘한 관계 속에 누구 하나 속마음을 쉽게 터놓지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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